낙서장/영겁회귀2006.08.08 12:01
http://www.chosun.com/culture/news/200608/200608050135.html

조선일보가 한마디 했다길래,

먼가하고 들여다 보니,  역시 반미적 영화내용에 딴지를 걸었구만,

'......., 그렇게 극장을 싹쓸이하는 행태가 참 비겁하기 때문이다. 정말 작품이 좋다면 작품으로 승부를 해야 하거늘, 괴물은 분명 그런 점에서 벗어나 있다. 한반도는 툭하면 민족주의를 건드리는 노이즈 마케팅으로 중년의 관객들을 끌어오고 있고, 괴물은 한국인 특유의 집단 떼거리 정신을 긁어내고 있는 것이다. 차라리 한반도는 괴물보다는 그런 점에서 단순하지만 순진한 모습을 느낄 수 있다. 괴물은 600개관이라는 초유의 싹쓸이도 모자라 ‘안보면 왕따’라는, 한국인들의 떼거리 정신을 부채질하는 야비한 마케팅을 하고있다......'

강우석 감독의 민족주의라 하지만, 북과의 교류 ,통일부분의 근거해 좌파 감독으로 몰아부치더니 이번엔 민족주의란다. 단어 선택 적절했지만, 입장이 일관되지 못해.. 허나 더 웃긴것은
괴물이 떼거리 정신을 부채질 한다니.. 실소하지 않을수 없어..

'....천만 관객이 들 정도의 영화인가라는 질문에 나는 강력하게 ‘아니다’ 라고 말할 수 있다. 봉준호 감독 스타일의 스토리 구조의 탄탄함은 온데 간데 없고, 말도 안 되는 이야기 전개만이 보인다. 보여지는 가족들은 국가대표급 콩가루 집안이고, 미국은 쳐 죽여도 시원치 않을 족속으로 분류된다. 반미감정이야 작가의 사상에서 비롯됐다고 한다면 굳이 그걸 가지고 시비를 걸 생각은 없다. 친미주의자라면 안 보면 그만이고, 반미주의자라면 쌍수 들어환영하면 그만이다. 하지만 이 영화 안에서 보여지는 가족이라는 소재에 대해서는 난 목에 핏대를 세우면서 싸우고 싶다. 일반 소시민들의 가족을 담았다고 하는데 디테일을 중요시하는 봉 감독이 도대체 어떤 집안을 모델로 삼았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런 콩가루 집안은 그다지 쉽게 찾아 볼 수도 없을 정도로 영화에서 보여지는 모습은 가족이라 말하기에도 부끄러운 모습들이다. 이런 가족의 해체를 이 영화에서는 교묘하게 반미 감정과 연결시켜 버린다. 나 역시 엄청나게 미국을 싫어하고, 부시 혐오증에 걸린 놈이다. 하지만 무턱대고 미국을 씹어대는 모습을 보면 인상이 구겨진다. 포름 알데히드를 한강에 버린 미군은 분명 욕을 먹어도 싸지만, 그것을 빌미로 말도 안 되는 상황을 설정하고, 그것의 결과가 마치 우리네 소시민들의 가족들을 와해시킨다는 것으로 대책 없는 반미주의를 표하는 것에는 반대한다..................'

중앙일보는 중산층과 그 위선을 마크하고, '1등신문' 조선일보는 전국민을 마크하겠지?
내 본 바로는 가족의 해체는 미군에 의한것이 아니며,
어이없는것은 독립영화 감독이라는 사람이, 영화내 가족이 일반 소시민일수 없다는것에
강하게 반발한다. 그럼 하층민인가? 이복형제가 있어서?, 지능이 약간 모자란 사람이 있어서?
번듯한 직장이 아니라 한강에서 매점운영을하여서? 아니면 운동권으로 화염병좀 던지던 사람이 있어서? 무엇이 일반 소시민인지 묻고 싶다.

참내 쓸데없는데 열내지 말장..

허나,
이사람 말대로 배급사의 횡포에 반한 관객들의 볼권리는 지켜져야 하며,
독점의 주체가 괴물같은 한국영화이든, 헐리우드 블록버스터이든 말이다.
너무 심하지않니? 괴물 플라이대디 아님 볼게없어...

최공재 감독.. 먼영화찍었나 살펴볼것이야...
Posted by 영겁회귀